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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 응급실 과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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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응급실 과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무늘보| 2023-11-23| 조회수 : 419

지난 10월 23일에 볼일이 있어 청양에 내려갔다가 남편이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해 119 구급차를 타고 홍성의료원 응급실에 입원하였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거동을 못하게 된 것도 그렇고, 집이 서울인데 입원하여 MRI를 찍어보아야 한다는 말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리 상태를 보시더니 응급수술 할 정도는 아닌거 같다는 말씀도 해주셨고요.

 

집근처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전원하여 입원하고자 하였으나, 허리통증으로 응급실에서 받아주는 종합병원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미 시간은 밤이 늦어 응급실을 운영하는 척추전문병원도 없고, 그렇다고 충청도에서 입원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너무 당혹스러웠고요. 거동이 거의 불가해서 집으로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당시 응급실에 계시던 과장님께서(죄송합니다 성함은 모르겠네요) 저희집 근처 종합병원 검색도 해주시고, 전화도 다 걸어주시고요. 

덕분에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응급실을 운영하는 집근처 병원으로 전원하게 되었어요. 전원할 수 있는 사설구급차도 불러주셨고요.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어서..(침대끼리 이동도 혼자 못하더라고요..) 구급차로 옮길 때도 구급대원분과 함께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도와서 옮겨주시기도 했어요.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었는데 집근처로 와서 병원에 입원까지 시키고 나니,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다음날 MBI찍으니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더라고요. 수술 얘기가 나왔는데, 다행히 수술 없이 금방 회복해서 며칠만에 퇴원했고요. 일상생활도 바로 가능했고, 한달 지난 지금은 정말 거의 멀쩡합니다. 테니스도 치고..수영도 하고요.

 

당시 근무 중이시던 과장님을 비롯하여 다른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서울로 올라와서 입원도 하고 잘 회복해서 퇴원도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허리디스크 터지는거 흔한 병이지만 저희는 처음겪는 일이라서 디스크인지도 몰랐고요.. 사실 너무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었거든요.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그런 일이 생길꺼라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고요..

 

그런데 빠르게 처치도 해주시고 또 전원도 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혜*병원으로 전원했는데, 사실 과장님께서 저희 집근처 병원 검색 안해주셨으면 그 병원이 집근처에 있었는지 조차 기억 못했을 꺼에요.

 

경황이 없어서 그날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퇴원한거 같은데, 꼭 감사한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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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bullet 박소영
2023.11.24 11:23  
안녕하세요. 홍성의료원 원무과 고객공감실 CS전담 박소영입니다.
먼저, 본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렇게 칭찬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응급센터 김재윤 센터장님과 직원들이 고객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니,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그 진심이 고객님께 전달된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남편분께서 잘 회복되시고 퇴원하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기쁜소식이네요.
말씀해 주신 내용은 칭찬과 격려가 될 수 있도록 응급센터 김재윤 센터장님과 응급센터 선생님들께 잘 전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홍성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진료는 사랑으로 친절은 가슴으로, 친절과 봉사로 정성을 다하는 병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객공감실 041) 630-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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